대구달서문화재단(이태훈 이사장) 달서아트센터가 3일부터 봄학기 예술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봄학기 예술아카데미는 문화예술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분야별 ‘예술인문특강’, ‘취미특강’, ‘예술실기강좌’로 수강생을 모집하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있는 시민들에게 문화예술을 쉽게 즐기며 코로나 블루를 극복할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가가 양질의 예술교육 콘텐츠를 마련했다.예술인문부분에서는 미술, 클래식, 문학, 영화, 오페라 5개 분야의 특강이 운영된다. 서희주 인문예술공동체 아르케 대표의 ‘전시로 알아보는 예술작품’을 시작으로 성영헌 예술평론가의 ‘클래식과 현대예술’, 김은경 작가의 ‘일상의 경험과 생각을 에세이로 쓰는 법’, 영화평론가 김중기의 ‘영화 속 명장면을 찾아서’, 테너 최덕술의 ‘오페라 1열 감상’이 차례로 진행된다.특히 ‘클래식과 현대예술’은 DSAC 시그니처 `소프라노 박혜상 리사이틀`과 연계해 공연프리뷰를 진행하고 수강생에게 공연티켓 50% 할인을 제공해 예술경험 장벽을 낮춘다.또 취미특강은 봄학기를 맞이해 시들지 않은 꽃인 ‘스테인드 글라스 유리튤립’과 5월에 감사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카네이션 브로치’를 제작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강은 원데이클래스로 진행된다.예술실기는 일상에서 지속적으로 예술활동을 경험할 수 있게 클래식, 실용음악, 미술 등 90여개 다양한 예술분야의 강좌를 개설한다. 예술아카데미는 3일 수강신청을 시작으로 3월 2일부터 요일별 개강해 5월까지 운영된다. 각 강좌 신청은 방문 및 전화 접수로 선착순 진행된다. 강좌에 관련된 세부사항은 달서아트센터 문화기획팀 또는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