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문화재단이 ‘문화로 행복한 라온 달서, 예술로 빛나는 대구의 중심’이라는 비전을 수립했다.재단은 2022년 ‘달서를 중심으로, 대구의 중심으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구민의 문화권 확대 및 생활문화 활성화와 가족 가치에 중점을 둔 미래형 문화일등도시 달서로의 기반을 다진다. 이를 위해 지난해 보다 14% 증액된 사업예산(64억원)을 확보했다.‘달서를 중심으로`는 생활문화·예술활동이 이뤄지도록 지역민의 문화·예술 창조 활동과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우선 `달서 포토에세이`, `꽃이야 나무야` 등 자체 기획프로그램 신설로 생활문화센터 활성화를 도모한다. 향후 참여자들의 커뮤니티 형성 등을 지원하고 자발적인 생활문화 활동을 독려함으로써 지역의 생활문화·예술인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또 지역친화·가족친화 프로그램의 확대 운영으로 연령과 성별에 상관없이 지역민 누구나 문화·예술을 창조하고 향유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그 일환으로 달서가족문화센터는 지역민의 니즈를 반영한 시니어 프로그램 `부부사랑방`, `문화배움터`, 남성 대상의 쿠킹 강좌 등을 마련했다.코로나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예술가들의 창작을 고취하고 지역민에게 예술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미술 작품 대여사업인 `달서아트백신 프로젝트`를 신규사업으로 추진한다. 지역작가 미술작품 약 20점을 1년 동안 관내 공공기관에 전시한다. 지역예술가들의 안정적 창작활동 동력을 지원하고 주민 생활과 밀접한 공간의 예술 전시장화로 주민과 예술이 함께 상생발전 할 수 있는 주춧돌로서의 역할을 기대한다. ‘대구의 중심으로’는 달서구 문화·예술이 확장되도록 지역성과 특수성을 반영한 고유 콘텐츠를 개발해 널리 알린다.먼저 지난해 12월 ‘웃는얼굴아트센터’가 ‘달서아트센터’로 새롭게 출발했다. 달서아트센터가 보다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국내·외의 다양한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DSAC 시그니처`, `DSAC 시즌 콘서트` 등을 기획한다.특히 `DSAC 시그니처`를 통해 `박혜상 리사이틀`, `박재홍 피아노 리사이틀`, `레이 첸 & 선우 예권`, `반 클라이번 콩쿠르 우승자 리사이틀` 등 세계 최정상 아티스트의 무대를 제공할 계획이다.`생각나눔 포럼` 개최와 소식지 `달서 문화만개` 발간사업을 역점 사업으로 추진한다. `생각나눔 포럼`은 문화·예술 이슈에 대한 공론의 장으로 문화·예술인 및 전문가를 초빙해 체계적인 문화·예술정책 개발의 구심점으로서 역할로 그 기능을 확대한다. 포럼을 통해 국내 문화·예술분야에 달서구의 정책개발 노력을 대외적으로 알려 ‘달서’라는 도시 브랜드 이미지를 높인다는 복안이다.달서문화재단 소식지인 `달서 문화만개` 역시 지역 문화소식지라는 인식을 타파하고 문화·예술인 및 전문가를 집필진으로 섭외해 전문성을 강화한다. 뿐만아니라 `생각나눔 포럼`의 주요내용을 게재하고 결과물의 제작 확대 및 웹진으로 추가 제작해 문화·예술 소식 및 이슈를 매개로 타 지역과의 스마트형 소통 기회를 확대한다.코로나 팬데믹으로 지친 지역민에게 휴식과 위로를 건넸던 `장미꽃 필 무렵`, `소나기콘서트` 등 축제를 올해도 이어나간다. 달서문화재단 이태훈 이사장은 “지역민 및 지역예술인과 함께 호흡하며 차별화 된 문화정책을 펼쳐 문화예술 발전의 밑거름이 되겠다”며 “대구 문화예술에 있어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며 매력적인 문화예술 도시를 창조해 나가는 달서문화재단의 2022년을 주목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