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5주 전국 아파트 매매 가격과 전세 가격은 모두 보합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는 12주째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은 4일 `2022년 1월 5주(1월 3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 가격과 전세 가격은 모두 0.00% 보합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아파트 매매 가격은 지난주(0.02%) 대비 보합으로 전환됐다. 수도권은 하락 전환, 서울은 하락 폭 유지, 지방은 상승 폭 축소 흐름을 보였다는 게 한국부동산원의 분석이다. 시도별로는 광주(0.08%), 전북(0.07%), 충남(0.06%), 경북(0.04%), 강원(0.04%), 충북(0.04%) 등은 상승했다. 반면 대구(-0.08%)와 세종(-0.13%), 울산(-0.04%)은 하락했다. 전남(0.00%)은 보합세였다.대구는 매매가가 전주보다 0.08% 떨어졌다. 입주 물량 부담 등의 영향으로 달서구(-0.15%)와 동구·수성구(-0.07%)의 하락 폭이 컸다.이어 중구와 달성군은 -0.06%, 서구 -0.05%, 남구 -0.04%, 북구 -0.02% 순으로 나타났다. 8개 구 가운데 4개 구의 하락 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전세 가격도 보합세. 수도권은 하락 폭 유지, 서울은 하락 전환, 지방은 상승폭 축소 등과 같은 흐름을 보였다. 광주(0.07%), 경북(0.06%) 등은 상승한 반면 대구(-0.09%), 세종(-0.26%), 대전(-0.04%)은 하락했다. 울산(0.00%)은 보합이었다. 대구 전세가는 전주 대비 0.09% 하락했다. 달서구가 -0.24%, 동구 -0.09%, 중구 -0.08%, 서구 -0.06%, 수성구 -0.04%, 남구 -0.02%, 북구·달성군 -0.01%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