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공회의소가 대구 달성군과 공동으로 운영중인 `꽃피는 달성상회`가 지난해 매출 2억7400만원을 넘으며 연간 목표(6000만원) 대비 4배(450%)가 넘는 성과를 냈다고 20일 밝혔다.꽃피는 달성상회는 우수한 지역 중소기업을 발굴해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상품을 홍보하고 판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대구상의 관계자는 "이러한 성과는 지난해 4월 오픈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온·오프라인으로 달성지역 기업 26개사의 52개 상품 홍보와 판매에 집중한 결과"라고 분석했다.온라인 홍보·판매로는 전용플랫폼을 구축해 기업별 상품 안내와 동영상 시청, 판매사이트 연결이 가능토록 했다. 또 달성군·대구상의 등 10여개 유관기관·단체 홈페이지에 배너를 구축했고 온라인 전용유튜브, 달성군 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서도 꾸준하게 상품을 홍보했다.특히 지난해 11~12월에 롯데백화점 상인점과 함께 캠핑 관련 식품기업 3개사가 참여한 라이브커머스 방송은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꽃피는 달성상회` 상품을 소개하고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고 소비자들의 큰 호응도 얻기도 했다.올해는 신규 입점기업과 상품을 더 늘리는 동시에 판매에 집중 지원토록 할 계획이다. 판매지원으로는 ▲라이브커머스 방송 ▲상품군에 따른 맞춤형 DM발송 ▲오프라인 직거래장터 할인기획전 등을 통해 상품 판매의 기회를 더욱더 늘릴 방침이다.대구상의 이재경 상근부회장은 “지역 중소기업 중 품질이 우수함에도 소비자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아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의 절실함을 확인했다”며 “올해에는 다양한 마케팅 프로모션을 통한 고객 유입과 판매 확대에 더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