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소방서는 봄·가을 건조한 시기에 논밭두렁 및 농사 부산물 등 소각으로 인한 대형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지역주민과 지리를 잘아는 의용소방대를 활용했다. 이번 활동은 의용소방대원으로 순찰반을 편성해 오는 5월 15일까지 산림 인접마을 중심으로 의성군 18개 읍·면 순찰노선을 만들어 오전 9시부터 12시, 15시부터 18시까지 순찰할 계획이다. 주요 임무로는 ▲논·밭두렁, 농산폐기물, 쓰레기 등 각종 소각행위 감시 ▲약초 채취자, 외지 경작자, 사찰·암자 출입자, 성묘·가토 입산자, 등산객 등 모든 입산자 화기 소지 및 불을 피우는 행위 금지 계도 ▲산림 등 연소위험이 있는 장소에서의 실외 취사행위, 흡연행위 감시 ▲산불방지를 위한 감시·계도·신고 및 초기진화 등 필요한 조치 ▲화재의 원인이 되는 모든 불씨의 감시·계도·신고 활동과 초기진화 등 필요한 조치이다. 한상일 소방서장은 “화재의 원인이 되는 모든 불씨를 감시하고 대면 계도하며, 화재(산불)를 발견하는 경우 즉시 신고하고 필요한 초기대응 조치를 해달라”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