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문화원(원장 박승대)은 23일 문화원 3층 강당에서 내빈 및 임원, 정회원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3년만에 개최된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그동안 지역 문화발전을 위해 헌신한 회원들에 대한 표창 및 2021년도 세입· 세출예산 결산 승인, 2022년도 주요사업 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 심의, 문화원 정관개정등 향토문화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도출하였으며,포스코 홀딩스 및 미래기술연구원 서울설치를 규탄하는 퍼포먼스를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박승대 포항문화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문화원의 각종 사업들을 대과없이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많은 성원을 보내준 지역문화 가족 모두에게 감사합니다"며, "앞으로도 포항이 더욱 품격 있는 문화 선진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올 한 해에도 문화인 모두가 힘을 결집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포항문화원은 올해 전반적인 건물 리모델링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좀 더 다양하고 수준 높은 문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문화 정체성 확립과 시민문화 의식 제고로 문화원의 위상을 더 높 혀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