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 3호선 궤도빔에 지장물 발생 일시 중단

대구도시철도 3호선 황금역과 수성못역 사이 궤도빔에 지장물이 떨어져 열차운행이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20일 대구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1분께 3호선 칠곡경북대병원 방향 황금역과 수성못역 사이 궤도빔에 지장물이 발생해 1시간가량 열차운행이 중단됐다가 오후 3시52분께 정상화됐다.공사는 사고가 발생하자마자 응급조치 후 오후 2시47분께 119에 신고를 했으며 오후 3시11분께 119가 사고현장에 도착, 선로지장물 제거에 나섰다. 오후 3시45분께 선로지장물을 완전 제거하고 오후 3시52분께 전열차가 정상운행 재개됐다.공사 관계자는 "사고의 원인은 돌풍으로 인해 주변에서 천막지로 추정되는 지장물이 날아와 궤도빔에 걸치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