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지역 초등학교(수비초, 입암초)가 ‘2022학년도 작은 학교 가꾸기’사업에 선정됐다. 17일 영양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작은 학교 가꾸기는 소규모 학교의 교육과정 정상화 및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지역과 학교의 특성을 살린 내실 있는 사업을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업기간은 올해 3월 1일부터 2025년 2월 28일 까지 이며, 지원금액은 학교별 연 1500만원 내외이다. 입암초등학교의 경우 전형적인 농촌 소규모 학교로, 이번 사업을 통해 △학교사랑 인성캠프 △음식디미방 체험 △반딧불이 별빛체험 △온라인 영어프로그램 운영 등 특색있는 여러가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반면, 수비초등학교의 경우 산간 벽지지역 학교로, 이번 사업을 통해 △생태체험활동 △소프트웨어 교육 학생 동아리 운영 △지역민과 함께하는 가을 운동회 △별빛 도서관 운영 등 학부모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경 교육장은 “작은 학교 가꾸기 사업에 선정된 것을 축하하며, 이제는 작은 학교의 장점을 살린 특색 있는 학교를 만들어, 보다 많은 학생들이 ‘돌아오는 농촌 학교’, ‘찾아오는 작은 학교’를 만들기 위해 다면적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