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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교육지원청, 보건교사 정기인사 `정정 발령` - 경북신문
속보=경주교육지원청이 `희망 근무지 배제` 논란(본보 2월9일자 5면 보도)이 일었던 강동초등학교에 기간제 보건교사를 채용하지 않고 강동초 전보를 희망하는 보건교사가 근무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교육지원청은 기존의 정기 인사에 문제는 없었으나, 강동초 전보를 희망하던 교사가 근무 성적이 가장 높은 점, 지난 3년 간 비선호 학교에서 근무하고 있었던 점 등을 고려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이로써 경주 지역 보건교사 미임용학교는 나산초등학교, 경주초등학교, 모화초등학교 3곳으로, 기간제 보건교사가 채용될 예정이다.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강동초에 기간제 교사를 채용하는 것은 학생들을 위한 결정이었지만, 이곳을 희망했던 보건교사가 일종의 선의의 피해자라는 부분과 이번 결정으로 인해 보건교사가 겪을 고충 등을 감안해 대승적 차원에서 정정발령 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한편, 경주교육지원청은 지난 8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주지부로부터 `보건교사 인사 공정성을 훼손했다`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교육지원청은 작년까지만 해도 보건교사들의 정기인사가 끝나고 남은 보건교사 미임용학교에 기간제 교사를 채용해 보건교사 공백을 메워왔다.그러나 이번에는 보건교사에게 사전 공지 없이 강동초 등을 보건교사 미임용학교로 먼저 내정했다. 이 때문에 이곳으로의 전보를 희망하고 있는 보건교사는 근무성적에서 높은 점수를 갖고 있음에도 원하는 전보 발령을 받지 못하게 됐다.이에 대해 교육지원청은 포항시와 경주시 사이에 있는 강동초등학교의 경우, 기간제 교사 채용이 원활하지만 비교적 오지에 속하는 나산초등학교는 기간제 교사 채용이 힘들기 때문에 심사숙고한 끝에 학생들의 보건환경을 우선으로 하는 결정을 내렸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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