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대구본부가 지난 15일 대구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 켑코솔라㈜와 성서산단 내 기업체 건물 옥상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정책에 부응하고 성서산단 내 기업체의 부가적 수익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한전 대구본부는 성서산단 내 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전력계통 연계방안 검토 등을 수행하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성서산단 및 관련 지자체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대구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은 산업단지 내 기업체와 상업시설 등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적극적으로 설치하는 등 RE100 참여 확대를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공단이 소유한 유휴부지를 유상 제공할 예정이다.켑코솔라는 태양광 발전설비의 시공, 운영, 유지관리 등에 소요되는 비용을 투자하고 지역업체 및 기술인력 참여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예정이다.박무흥 한전 대구본부장은 “지역경제의 핵심인 성서산업단지의 성공적인 태양광 인프라 구축사업을 위해 전력계통 최적화 등 MOU 협의사항을 적극적으로 이행하고 지역상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