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남구가 ‘2022년도 1기 치매어르신을 위한 행복 찾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대상자를 모집한다.10일 남구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남구보건소 온마을사랑방쉼터에서 운영하는 인지재활 프로그램으로 2021년 사업 수행 결과 참여자 만족도가 높고 일상생활 수행과 활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됐다는 평을 받았다.올해는 오는 3월 8일부터 4월 28일까지 1기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기초건강관리(혈압·혈당체크 등 ) ▲치매증상악화 방지를 위한 비약물치료(그림에세이·보자기공예·운동치료 등) ▲기억력향상 및 정서안정에 효과가 있는 텃밭가꾸기 ▲과거회상 및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전통놀이 한마당 등 초기치매환자에게 심적·기능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과정들로 구성했다.조재구 남구청장은 “초기치매를 앓고 있는 어르신들의 증상악화를 방지하고 사회적 고립과 우울을 예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 어르신들을 위한 전문적인 인지 재활프로그램과 돌봄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