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청(청장 라정기)은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설 명절을 위하여 코로나19 대응에 중점을 둔 설 연휴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구청은 오는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코로나19 방역, 도로·교통, 재난·재해 대비 등을 위하여 5개반 140명으로 구성된 대책반을 편성하여 운영한다. 　 연휴기간 중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죽도시장, 영일대해수욕장, KTX포항역 일원의 주요 간선도로, 횡단보도 등의 불법주정차량과 특별단속구간의 노점상 및 노상적치물을 집중 계도·단속하고, 유관기관·단체와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재해·재난 및 안전사고에 신속 대응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연휴기간 중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긴급 편성된 방역점검단은 영일대해수욕장, 젊음의거리, 중앙상가 일원의 식당, PC방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하여 방역패스적용 및 기본방역수칙 준수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구청 소속 생활방역단은 공동화장실, 버스정류장 등 공용시설을 소독하는 등 방역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북구청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추가 인력지원을 통하여 자가격리자 및 재택치료자를 일대일로 철저히 관리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차단을 위해 총력을 다 하고 있다. 　 한편, 북구청은 시민들의 통행이 많은 주요 지점에 연휴기간 동안 이동과 모임 자제를 요청하는 현수막을 설치하고 읍면동 페이스북·밴드 등 SNS를 통해 홍보하고 있다.　 라정기 북구청장은 "연휴기간동안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편안하게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비상근무체계를 강화하겠다"며 "안전한 연휴를 위하여 시민 여러분들도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