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영양고추홍보전시관 및 선바위직판장 확충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최종보고회는 영양고추홍보전시관 및 선바위직판장 확충의 내실화를 위해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사업 추진 시 적극 반영하기 위해 개최했다.영양고추홍보전시관(2층, 연면적 761.4㎡)은 기존 단순한 전시 관람에서 벗어나 영양고추라는 테마로 관람객과의 상호작용에 의한 공감 및 체험이 될 수 있도록 1층에는 4D체험영상관, 디딜방아 및 절구 체험, VR 체험을 포함하는 공간을 마련한다. 또 2층에는 영양고추의 특성과 우수성 등 영양고추 브랜드 가치에 대한 전시 콘텐츠로 구성한 새로운 공간을 조성한다.   식물원(330㎡)을 증축해 세계의 고추품종 실물 전시 및 고추의 생장 모습을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한다. 선바위직판장은 노후화 및 경관훼손으로 이축에 대한 필요성에 따라 영양고추홍보전시관과 연계성을 고려해 연접하게 신축(2층, 연면적 450㎡)하고 이용객들이 전시관 관람 후 직판장으로 이동해 농·특산물 구입 및 휴게공간(카페, 농가레스토랑, 공유부엌)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관광과 마케팅을 모두 반영했다. 영양군은 영양고추홍보전시관 리모델링과 식물원 증축을 위해 2022년 예산 16억 원을 확보했으며 올해 실시설계를 거쳐 착공할 계획이며, 선바위직판장 이축은 공모사업 등을 통해 추가로 예산을 확보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