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구가 ‘2022년 청소행정 기본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예정이다.18일 서구에 따르면 이번 기본계획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청소 역량을 강화하고 각종 생활폐기물의 신속한 수거체계 확립, 다양한 시책사업 발굴로 주민편의의 청소행정을 구현해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수립됐다.기본계획은 크게 3개 분야 22대 중점 추진과제로 추진된다. 우선 더 깨끗한 서구 만들기를 위한 실천과제로 교육 및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집중 살수를 실시한다. 혹한기와 혹서기의 일자리사업 미실시 기간에 환경공무직을 투입해 골목길 쓰레기를 집중수거하며 청소 취약지 관리를 위해 CCTV·로고라이트·클린화단 등을 설치 및 조성할 계획이다.또 주민들의 생활폐기물 수거에 있어 불편이 없도록 생활폐기물 대행업체를 지도·감독·평가해 적정관리 한다.아울러 환경공무직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과 직무교육에 힘쓰고 근무환경 개선에도 노력해 노·사가 상생 협력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주민에게 깨끗한 도심환경을 제공 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류한국 서구청장은 “주민들의 쓰레기 다이어트에 대한 실천의지가 지속되도록 다양한 면에서의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