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구가 오는 22일 오후 5시 서구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신년음악회를 연다. 이번 공연은 임인년을 맞아 힘든 상황을 극복하고 희망이 가득 찬 새해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준비했다. 가수인순이, 뮤지컬 갈라 그룹 더뮤즈, 아르스 오케스트라가 크로스오버 음악회를 선보인다.먼저 아르스 오케스트라가 뮤지컬 레미제라블 OST의 오케스트라 버전을 연주해 음악회의 포문을 연다.두 번째로 2009년에 창단된 뮤지컬 갈라그룹 더뮤즈와 아르스 오케스트라가 함께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 노트르담의 곱추 ‘대성당의 시대’를 비롯해 친숙한 뮤지컬 시카고, 페임, 그리스의 음악들을 다이나믹한 퍼포먼스로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국민 디바 인순이가 나서 ‘거위의 꿈’,‘열정’,‘친구여’ 등의 곡으로 환상적인 퍼포먼스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고품격 라이브를 들려준다.황영희 서구문화회관장은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선율과 뮤지컬, 대중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멋진 공연이 준비돼 있다"며 "오셔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새로운 한 해를 희망차게 시작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전석 무료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인원 제한으로 예매는 필수다. 예매는 오는 19일 9시부터 인터넷(티켓링크), 방문예매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