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임인년 2022년 수출 300억 달러, 생산 40조 원 달성을 목표로 잡았다고 7일 밝혔다. 고용 및 전체 성장률 목표는 각각 8만5천 명과 2.2％다.시는 지난해 296억 달러의 수출 실적을 거둬 2014년(325억 달러) 이후 최고의 성과를 올렸다. 2015년부터 2019년까지 233억∼283억 달러를 기록했다.주요 수출 품목인 무선통신기기, 광학 제품이 올해도 성장세를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생산은 단계적 일상 회복과 소비 진작 정책에 힘입어 상승 기조를 유지해 40조 원을 넘을 것으로 예측했다.고용은 대기업 생산 공장의 해외·수도권 이탈현상 및 코로나19 영향에 따라 감소세에 있지만, 5공단 분양완판 및 지역투자 활성화 정책의 영향으로 고용 회복을 뒷받침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특히 12월 말 최종 선정된 LG BCM과의 상생형 일자리사업은 5000억원 투자, 직·간접적 1000여명 이상의 고용창출이 예상되며, 5공단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미칠 시너지 효과는 엄청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장세용 시장은 "올해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등 어려운 상황이 예상되지만, 자금·수출·일자리 등 각 방면에서 총력을 기울여 2년 연속 경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