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경주개동경이보존협회는 이달부터 경주개동경이 보호견 35마리를 전국민을 대상으로 무료 분양한다고 4일 밝혔다. 동경이보존협회에 따르면, 이번 무료 분양은 천연기념물 제540호인 경주개동경이를 협회에서 계속해서 기르는 것보다 국민들에게 무료 분양을 통해 가족을 맺어 줌으로써 보다 안락한 삶을 누리도록 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협회는 경주개동경이 보호견은 반려견 또는 사찰, 공공시설, 농작물 지킴이(멧돼지, 고라니 등 퇴치견) 등으로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했다.경주개동경이는 고려시대 때 경주의 옛지명인 동경(東京)에서 유래됐으며, 동경이의 특징은 꼬리가 없거나 매우 짧고, 성격이 온순해 친화성이 좋으며 사냥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있다.분양신청방법이나 궁금한 사항은 사)한국경주개동경이보존협회 홈페이지(www.donggyeong.com)를 통해 신청하거나 협회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