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영덕·울진지사는 최근 3년간에 걸친 영리배수장, 원황배수장, 덕천배수장 사업을 완료하고 최종 준공을 마쳤다. 덕천지구 배수개선사업은 영덕군 병곡면 일대 상습 침수 농경지 245ha의 배수 개선을 위해 국비 140억원을 들여 배수장 3개소(영리·덕천·원황배수장), 배수로 3km, 자동화 시설 등을 설치한 사업이다. 사업의 준공으로 집중호우에 의한 침수피해를 줄여 영농환경을 개선하고, 즉각적인 우수 배제능력이 강화돼 주변지역 주민의 정주여건과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리 마을 이장은 "배수장 사업을 통해 우리 마을에도 자동화 시설을 갖춘 배수장이 설치됐다"며 "신속한 배수를 통해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침수 피해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환영의 뜻을 전했다. 채홍기 지사장은 "배수장 준공 이후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해 영농 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