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이 추석 연휴 기가인 이달 19일부터 22일까지 주민불편사항을 즉각 처리하고, 편안한 명절분위기 조성을 위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14일 군에 따르면, 우선, 코로나19가 지역에 감염되지 않도록 예방 활동을 펼친다. 보건소는 경북도와 협조 체계를 구축해 비상방역대책반을 운영한다. 코로나19 선별진료소도 운영돼 의심환자 상담과 검체도 진행한다. 지난 6일부터 오는 17일까지 2주간 식당카페(1223개소), 유흥단란(64개소), 목욕탕(20개소) 등 위생업소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단계별 사적모임 준수여부와 출입자 명부 작성 등 핵심방역수칙 이행여부를 점검한다. 연휴기간 종합상황실을 운영, 가스, 환경, 교통, 상·하수도 등 주요 민원과 코로나19, 각종 사고 등에 대응한다. 또한, 204명으로 구성된 명예이장이 각 마을을 방문해 주민 애로사항 및 의견을 청취하고, 코로나19 예방수칙 안내 등 관련사항을 적극 홍보한다. 연휴기간 환경정비와 생활쓰레기 처리 비상 근무반을 운영하고 19일에 음식물쓰레기만, 20일, 22일에 생활 및 음식물 쓰레기를 수거한다. 21일 추석당일에는 쓰레기 배출을 금지한다. 지역 내 공중화장실 145개소에 대해 대청소 및 소독·방역을 철저히해 관광객이 쾌적하게 화장실을 이용하고, 주요 역사 및 관광지 주변 대청소도 진행한다. 응급환자 후송 등 비상진료 체계를 구축한다. 영덕아산병원은 24시 응급실을 운영하고 비상진료대책반(☎054-730-6472)으로 문의하면 진료 의료기관, 약국, 의약국 판매 업소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