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29일 제31회 금연의 날을 맞아 영양 중·고등학교와 영양전통시장 내에서 금연홍보 캠페인 및 건강 체험관을 주민들 대상으로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는 영양군보건소와 영양교육지원청 직원들이 함께 영양 중·고등학교 정문에서 흡연 없는 건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흡연의 피해와 담배의 유해성에 대해 홍보하는 등굣길 캠페인을 벌였다. 등굣길 캠페인 이후에는 영양전통시장을 찾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 체험관을 운영하였으며 이날 체험관에는 금연상담, 폐활량 측정, 금연모형 전시, 혈압·당뇨 및 스트레스 검사 등을 제공해 시장을 찾는 주민들에게 건강 상담과 더불어 금연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영양군보건소는 다양한 금연홍보캠페인과 함께 금연클리닉에 등록한 흡연자에 한해 6개월 금연상담서비스 및 니코틴 보조제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6개월 금연성공 시에는 소정의 기념품과 함께 추후관리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안수현 영양군보건소장은 "금연을 하고 싶으나 시작이 어려워 주저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많은 분들이 금연시도를 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금연홍보와 흡연자들의 인식개선을 위해 보건소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