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 ‘한사랑 봉사회’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불우이웃을 대상으로 상수도 시설분야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한사랑 봉사회는 2012년 9월 상수도본부 시설관리소 직원들이 수도관을 다룰 수 있는 기술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단체다. 본부직원 및 퇴직자 일부를 포함해 현재 50명 정도가 활동하고 있다. 매년 30건 정도의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결연을 맺은 가정의 고장난 수도관을 무상으로 수리해 소외계층에게 상수도 시설분야 재능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또 도배와 지붕수리 등 어려운 이웃의 낙후된 주택을 고치는 봉사활동 및 쌀, 연탄 등의 물품기부 활동을 하고 있으며, 노숙인을 위한 무료급식소(요셉의 집)에서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 배식 봉사활동도 이어오고 있다.이외 2013년에는 심장이식 환자와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사랑의 성금을 전달했고 2014년에는 파동지역의 홀몸 어르신에게 연탄 500장을 전달했으며, 예원복지 노인센터 어르신 대상으로 목욕봉사 활동을 진행했다.2015년에는 달구벌 종합복지관 직업훈련생에게 활동비와 두류3동 지역 독거노인에게 물품 구입비를 각각 지원했으며 9월에는 청송군 현서면의 한 농장에서 가을걷이 일손돕기를 실시하는 등 다방면으로 활동했다.대구시 상수도본부는 올해에도 불우이웃의 누수된 수도관 수선과 생활환경 개선의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벌이고 있다. 앞으로 봉사활동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김문수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한사랑 봉사회는 소외계층에게 사랑의 상수도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 봉사회 활동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