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6월부터 환경블로그를 확대 개편하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시는 시민들과 원활히 소통하고 올바르고 유익한 환경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대구환경이야기’이라는 이름의 전용 블로그를 새롭게 탈바꿈했다.시는 지난 2013년부터 ‘대구의 생태, 대구의 산, 걷고 싶은 길, 자전거 길’의 카테고리로 구성된 생태블로그를 운영해왔으며, 대구 환경정책 전반에 대한 홍보를 위해 환경블로그로 전면 확대 개편했다.새롭게 개편된 ‘대구환경이야기’는 기후대기, 자연생태, 자원순환, 물(산업), 공원녹지, 환경체험관광 등으로 구분돼 있으며, 시민이 많이 찾는 생활환경정보를 스토리텔링 형태의 친숙한 콘텐츠로 전달할 예정이다.시는 생활 속 환경실천계획의 체계적인 홍보를 통해 시민 환경지킴이를 육성하고 신뢰성 있는 정보 제공 및 시민 참여형 환경정책 홍보를 병행함으로써 ‘찾아가는 찾아오는’ 쌍방향 소통이 가능하도록 블로그를 운영할 계획이다.신경섭 시 녹색환경국장은 “살고 싶은 녹색환경도시 대구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의 관심과 실천이 중요하다”며 “대구환경블로그를 통해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환경정책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