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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산행 ‘저체온증’ 대처방안 - 경북신문
가을 날씨에 아무런 준비 없이 산을 올랐다가 쌀쌀해지는 일교차와 갑작스런 폭우나 한파 등으로 조난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만큼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이 되기 위해서 미리미리 체크하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낮의 포근한 날씨만 믿고 청바지나 반팔에 구두를 신고 산행하다가 극심한 일교차로 습하고 바람이 부는 추운 곳에 장시간 노출된다면 저체온증(Hypothermia)으로 사망 할 수도 있다. 저체온증이란 평상 시 사람의 몸은 대체로 36.5℃정도의 체온을 유지하고 있는데 몸의 온도가 25℃ ~ 35℃ 이하로 떨어지는 것을 저체온증이라고 한다. 노약자나 음주자는 체온이 떨어지는 것을 정상인처럼 방어할 수 없다. 저체온증이 시작되면 체온이 내려감에 따라 나른해지고 호흡이 느려지며 심장박동도 느려진다. 대개 체온이 27℃ 이하로 떨어질 경우 한 시간이 채 되지 않더라도 사망에 이를 수 있으므로 저체온증을 예방하기 위해서 몇 가지 당부 드린다. 먼저 산에서는 높은 곳으로 올라갈수록 기온이 점점 내려가 몸의 열이 빠른 속도로 내려가고 바람이 불 때 체감온도가 급격하게 변화하므로 반드시 등산복을 착용하고 두터운 외투와 여벌의 옷을 준비해야 한다. 따뜻한 물이나 커피 등을 준비하여 떨어진 몸의 체온을 회복시키거나 초콜릿이 포함된 높은 칼로리 음식 섭취로 인한 저체온증의 예방법중의 하나이다. 만약 주위에 저체온증이 의심되는 환자를 발견하면 즉시 119에 신고함과 동시에 따뜻한 물과 고열량의 음식을 섭취하고 몸을 따뜻하게 해준다면 누구나 저체온증에서 충분히 회복될 수 있다. 마호억 울진소방서 방호과장
즐겨찾기+ 최종편집:2022-03-03 오후 09:09:55 회원가입기사쓰기구독신청지면보기전체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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