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rning: file_get_contents(http://www.kbsm.net/data/newsText/news/etc/index_view_page_top.json) [function.file-get-contents]: failed to open stream: HTTP request failed! HTTP/1.1 404 Not Found in /home/kbsm.net/www/default/include_skin02/head_view.inc.php on line 64
이기주의는 - 경북신문
남이나 사회 일반을 돌아보지 아니하고 자기만의 이익․행복을 추구하는 사고방식이나 태도, 그리고 자기의 이해(利害)만을 행위의 규준(規準)으로 삼는 주의를 이기주의(利己主義)라 한다. 이기주의를 지원하는 유력한 근거는 인간본성이 원래자기의 이익만을 주장하도록 되어 있다고 하는 심리적 이기주의가 있다. 이기주의는 독단적인 독재자의 사고에서 잘 발견이 된다. 생각이 비타협적이고 자기의 이념이 곧 행동으로 여긴다. 그래서 시인 괴테는 “방앗간 주인의 생각은 보리는 내 풍차를 돌게하기 위해서 자란다”고 한 것이다. 인간이란 항상 이기적이어서 신(神)이 살리는 것 외에는 구원의 길이 없다. 이기심은 인간성의 주된 동기다. 우리들이 도저히 피할 수 없는 특징 이어서 우리들의 존재는 이 특질에 의해서 결정된다. 그러나 이기심이 꼭 악덕이라고 할 수도 없다. 때로는 가장 추악한 악덕이기는 하나 그것은 또한 우리들 미덕의 본바탕이기도 하다. 이기심이 없었더라면 우리는 오늘의 우리가 될 수는 없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무(無)와 다름이 없다. 하지만 우리는 끝없이 노력하여 그것의 주장을 누르지 않으면 안된다. 전력을 다하여 이기심을 억제할 때 비로소 훌륭한 생활을 할 수 있게 된다. 그래서 자신만을 생각하는 사람은 구제될 수 없는 무교육자다. 무슨 공부를 하였다 하더라도 그는 교육이 없는 사람인 것이다. 자기의 유익함을 탐하며 남의 생각과 처지는 안(眼)중에도 없이 고집과 오만함의 결산이기도 하다. 이기주의는 인류의 최대의 재앙이며 청마 유치환의 ‘사랑했으므로 행복하였네라’에서 “인간의 심대한 애정이 상대방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애중하는 표현이며 인간이란 지독한 에고이스트로 마련된 것”이라 했다. 그래서 이기주의는 아름다운 사회적 결합을 변질시키고자 부자연하게 하며 사람은 자기 거위를 백조로 생각하고 각자의 손바닥은 자기 쪽을 향하고 았다. 손경호 논설위원장
즐겨찾기+ 최종편집:2022-03-03 오후 09:09:55 회원가입기사쓰기구독신청지면보기전체기사보기
3월 2일 기준
80,80
6,533
198,803
네이버tv네이버블로그유튜브트위터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
1대표이사 : 박준현  |  주소 : 경상북도 경주시 알천북로 345(동천동 945-3) 경북신문 빌딩 3층  |  사업자등록번호 : 505-81-52491
편집·발행인 : 박준현  |  고충처리인 : 이상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문  |  청탁방지담당관 : 이상문   |  문의 : 054-748-7900~2
이메일 : gyeong7900@daum.net  |  등록일자 : 경북 가00009  |  등록번호 : 경북 가00009
대구본사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 22길 명문빌딩 6층 / 053-284-7900  |  포항본사 :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대이로 9번길 24 / 054-278-1201
경북신문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을바, 무단·전재·복사 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