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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고삐 풀린 물가… 올 겨울 어떻게 버틸지 아우성 - 경북신문
혹한의 겨울은 다가오는데 물가는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어 생계가 암담한 서민들은 이 고비를 어떻게 해쳐나가야 할지 한숨짓고 있다. 이미 오를 대로 오른 장바구니 물가에 더해 전기요금이 전격 인상 채비를 갖추면서 서민들의 살림살이가 팍팍해졌다. 더욱이 금리 상승기에 무주택자들의 주거비 마련 부담은 덜어질 기미조차 보이지 않아 돈줄이 막힌 서민들은 몇 달을 버틸지 아우성이다.   이처럼 물가비상에 한전은 올해 10~12월(4분기) 전기 연료비 조정단가를 킬로와트시(kWh)당 3원을 올린다고 밝혀 물가상승을 부채질하고 있다. 4인 가족의 한달 평균 전기 사용량(350kWh)을 기준으로 하면 매달 최대 1050원씩 오르는 셈이다. 전기 생산에 들어가는 연료비에 따라 전기요금을 조정하는 `연료비 연동제` 도입 이래 첫 인상이다.   정부는 그동안 물가 상승 부담 등의 이유로 전기요금을 동결해 왔으나 꾸준히 오르는 국제 연료비 상승을 고려, 2013년 11월 이후 8년 만에 인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걱정스런 것은 이번 전기요금 인상은 다른 공공요금 인상의 신호탄이 될 가능성이 높다. 통상적으로 전기요금은 도시가스 등 다른 공공요금 인상과 맞물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공공요금 추가 인상이 현실화될 경우 전반적인 물가 상승 압력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문제는 이미 소비자 물가가 연일 상승하고 있다는 점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 2.6% 뛰는 등 올 4월부터 5개월 연속으로 2%대의 높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물가 상승률이 5개월 연속 2%대를 기록한 것은 2017년 1~5월 이후 4년 만이다. 소비자들의 가격 체감이 큰 농축수산물 가격은 1년 전과 견줘 7.8% 올랐다. 이를 토대로 외식 물가(2.8%)도 고스란히 오름세다. 주택가격도 고공행진 중이다. 평균 매매 가격도 2018년 2억 1818만 원에서 지난달 기준 3억 9139만 원으로 껑충 뛰었다. 전월세 가격도 만만치 않다.   지난 8월 기준 대구지역 전·월세 통합지수는 100.5로 대전(101.8)·인천(102.2)·부산(100.9)·광주(100.6)·울산(101.9) 등 타 광역시와 비교하면 비슷한 수치이지만 같은 기간 평균 전세가격은 오름세가 꾸준하다. 여기에 은행권 대출금리도 내리 상승세를 기록하며 대출 절벽을 보다 견고히 하고 있다.   주요 시중은행의 대출 금리는 불과 2주 만에 0.3%포인트 상승했다. 대출금리 기준으로 삼는 지표금리가 지속 오르는 데다 금융당국의 잇딴 대출 규제가 대출금리 인상 가속화를 이끈 것이다. 지난 17일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신규 코픽스 연동)는 연 2.961~4.52%로, 2.80~4.30%였던 이달 3일보다 하단과 상단이 각각 0.161%포인트, 0.22%포인트 상승했다.  물가 상승에 공공요금 인상으로 서민들만 골탕이다. 전세기간 만료를 앞둔 서민들은 주거래 은행은 대출 중단에 대출금리도 무섭게 오르고 있어 살길이 막막하다. 정부는 공공요금 인상에 앞서 물가부터 잡아야 한다.
즐겨찾기+ 최종편집:2022-03-03 오후 09:09:55 회원가입기사쓰기구독신청지면보기전체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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