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의회(의장 이원용)는 지난 18일 제218회 제2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를 열고 3천233억 1천500만원의 내년도 예산을 심의 의결했다. 군의회는 2013년도 당초예산 3천141억 5천900만원보다 91억 5천600만원(2.9%) 증가된 내년도 예산 3천233억 1천500만원(일반회계 2천945억 7천300만원,특별회계 287억 4천200만원)을 확정했다.또한 불요불급한 사업과 소모성 경비 예산 5억 7천700만원을 삭감해 예비비로 편성했는데 삭감된 내용을 부서별로 보면 ▲의회사무과 소관 1건, 700만원 ▲기획감사실 3건 1억600만원 ▲총무과 1건 2천만원, ▲재무과 1건 1억3천600만원 ▲새마을경제과 1건 3천500만원 ▲해양수산과 4건 1억5천200만원 ▲농업기술센터 2건 1억2천100만원이다.박기조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의원 개별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집중 심사를 토대로 사업의 시급성과 효과성을 심도 있게 점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창출과 서민에 대한 복지서비스 제공 경쟁력 있는 농어업 육성 등 꼭 필요한 곳에 재원이 우선 배분될 수 있도록 심사했다”며“확정된 예산이 군민을 위해 소중히 사용될 수 있도록 예산 운영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말했다. 이상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