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제4기 대학생 홍보대사단이 대구시종합복지회관에서 열린 ‘제1회 전국 미소친절대상 선발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대구시와 문화시민운동협의회가 공동주최하며, 올해 처음 열린 ‘제1회 전국 미소친절대상 선발대회’는 시민의 행복한 미소를 찾아 친절한 시민성을 회복하고, 밝고 친절한 도시 이미지 개선을 위해 신설됐다. 지난 7월부터 두 달여 간, 학생, 운수, 일반, 공공 등의 7개 부문으로 전국에서 미소친절 사례 및 작품을 공모한 결과, 2차례 예선심사를 거쳐 당일 현장심사를 통해 부문별 금상과 은상, 최종 대상이 결정됐다. 대구·경북지역 대학생 30명으로 구성된 대구은행 제4기 대학생 홍보대사단은 ‘당신에게 드리는 미소 한 모금’이라는 주제의 UCC 동영상으로 일반 부문에 참여했다. 출품 UCC동영상은 ‘내가 미소를 베풀면, 돌고 돌아 결국은 나에게 다시 돌아온다’라는 메시지를 담았는데, 우연히 건넨 음료수 한병이 배려하는 마음으로 다양한 시민들과 미소를 나눈다는 내용으로 따듯한 마음을 표현했다. 올해 3월부터 활동을 실시한 대구은행 제4기 대학생 홍보대사단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북 제작, 어버이날 기념 ‘카네이션 동영상 제작’, 전통시장 환전 이벤트, 럭키박스 모금활동 등 대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봉사활동을 진행해 베푸는 마음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대구은행 제4기 대학생 홍보대사단장 이원돈 학생( 대구카톨릭대학교 3학년)은 "미소와 친절이 넘치는 도시 대구의 이미지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해 대구를 홍보하는 한편, 함께 봉사하자는 의미를 나누고 싶어 동영상을 제작해 참가하게 됐다"며 "생활이 된 봉사로 이렇게 큰 상을 받는다는 것이 매우 기쁘며, 받은 상금은 다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끊임없는 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