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이 한방 뷰티브랜드 `현(賢)`을 론칭하고 국내 한방 뷰티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애경은 농협한삼인과 헤어, 바디, 훼이셜 등을 아우르는 새로운 천연 한방 뷰티브랜드 `현`을 공동개발, 론칭했다고 5일 밝혔다. 애경과 농협한삼인은 지난해 10월 MOU를 체결하고 신규브랜드 개발 및 운영에 관한 협력관계를 구축, 한방 뷰티시장 분석을 통해 양사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브랜드 출시를 위한 논의를 진행해 왔다. 현은 한방브랜드를 선호하는 35~45세 여성을 타깃으로 식물 근원에너지의 정수인 홍삼을 통해 근본으로부터 회복을 지향하는 천연한방 뷰티브랜드다. 브랜드명은 `어질다`는 뜻으로 여성의 아름다움을 선인의 지혜를 담아 단순히 화려한 아름다움이 아니라 넉넉한 아름다움을 담아내고 만들어 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애경 관계자는 "30대 이상 소비자가 선호하는 한방시장 공략을 위해 농협한삼인과 제휴를 통해 홍삼 성분의 오리지널리티를 강화했다"며 "한방브랜드가 대세인 헤어케어 제품을 시작으로 바디, 훼이셜, 이너뷰티 등 뷰티 카테고리 전반으로 제품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은 1차로 농협한삼인에서 품질을 보증하는 100% 국내산 6년근 홍삼농축액을 함유한 샴푸 린스 6종을 출시했다. 생삼의 독소를 제거한 6년근 홍삼은 일본의 죽절삼(8종), 중국의 전칠삼(14종), 미국의 화기삼(15종)에 비해 32종의 사포닌수를 지녀 세계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한삼인의 홍삼 만을 연구해온 노하우 그대로 85℃에서 32시간 동안 저온추출법으로 은은하게 다스려 사포닌 파괴를 최소화 했고, 홍삼의 유익한 생리 활성성분이 몸을 근본적으로 정화시켜 피부바탕을 탄탄하게 해준다. 헤어 카테고리 신제품은 ▲탈모방지 및 양모기능의 다현 샴푸·린스 ▲모근 강화와 볼륨 탄력 기능의 현빛 샴푸·린스 ▲청정두피 및 비듬케어의 청단 샴푸·린스 등 총 3개 라인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