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묵하지구 전원마을조성 추진위원회가 예비 입주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곳은 낙동강변에 위치하며 총면적 2만9천943㎡, 36세대, 세대당 분양대지 면적 401.62㎡~629.87㎡(121평~191평) 규모의 입주자주도형으로 조성한다. 입주자주도형 전원마을이란 입주를 희망하는 다수의 입주 예정인이 추진위원회를 구성한 뒤 토지확보 및 입주자를 모집하게 되고, 시는 도로 및 상하수도 등 공공시설물의 설치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예비입주자 모집 대상은 도시 은퇴(예정)자 또는 귀농․귀촌 예정자, 건강 및 휴양을 위한 도시민이며, 지난 6월 21일과 23일 상주자전거박물관에서 가진 현장설명회 참석한 14세대 중 6세대가 이미 예비입주자 신청을 하기도 했다. 앞으로, 현장설명회 및 예비입주자 신청접수는 상주자전거박물관 다목적홀에서 오는 28일과 29일, 7월 7일, 13일, 20일, 28일 11시에 있으며, 자전거마을 조성지 현장답사까지 2시간정도 소요된다. 조성가격은 대지와 주택을 합쳐 1억3천500만원에서 1억9천500만원까지로 입주자추진위원회에서 협의를 거쳐 자율적으로 결정하게 된다. 변현철 추진위원장은 “경천대 인근에 위치하여 경관이 우수한 상주 자전거 마을은 국제승마장, 자전거박물관, 상주박물관, 낙동강 둘레길 등 주변의 다양한 문화관광시설을 이용한 지역과의 교류가 가능한 마을로 조성할 계획이며, 자연과 친화된 목조 황토벽돌주택, 마을농장, 마을 공방, 소극장, 도서관, 찜질방, 카페, 게스트룸이 있는 마을극장으로 만들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상주 자전거마을 추진위원회로 문의(02-525-0195)하거나 상주시귀농귀촌도우미 홈페이지(http://gwinong.sangju.go.kr)를 참조하면 된다. 황창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