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어린이용 상품과 함께 5월 한달간 수도권 주요점포 문화홀에서 다양한 어린이 체험이벤트를 진행하며 `어린이 고객잡기`에 나섰다. 롯데백화점 본점 9층 행사장에서는 5일까지 `키즈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베네통 키즈`, `타미힐피거 칠드런`, `리바이스 키즈` 등 10개 브랜드들은 40~80% 할인된 가격에 아동의류를 판매한다. 대표적인 상품으로 베네통 키즈 티셔츠와 원피스가 각각 2만원, 3만원이며 타미힐피거 칠드런 티셔츠가 3만2000원이다. 7층 행사장에서 판매되는 `비비하우스` 재미있는 분수친구들은 4만1600원, `밤비니` 운동화 1만5000원 등 장난감과 신발도 선물 상품으로 활용할 수 있다. 영화 아이언맨3 개봉을 기념해 5일까지 진행되는 `영웅 캐릭터 페스티벌`에서도 다양한 캐릭터 상품과 이벤트로 추억을 선물할 수 있다. 본점, 영등포점, 김포공항점 등 주요 10개 점포에서는 마블 영화 속 캐릭터 완구제품과 `K-SWISS` 영웅 캐릭터 상품을 판매한다. 대표적인 상품으로 아이언맨3 미션마스크 4만4900원, 아이언맨3 소닉블라스팅액션피규어 9만9000원, `K-SWISS` 아이언맨 티셔츠(아동용) 2만9000원 등이 있다. 또 롯데백화점은 5월 한달간 수도권 주요점포의 문화홀을 활용해 어린이들이 놀이공원 이상의 추억을 부모님과 남길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포공항점은 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인기 애니메이션 `구름빵 체험전`을 진행한다. `구름빵`은 12년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 수상에 이어 올해는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 에미상`에서 디즈니사의 작품과 함께 수상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체험전은 구름빵 캐릭터들을 활용한 `트릭 아트․갤러리․조형물`과 `3D 상영관․게임 코너`, `가면․동화책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놀이를 진행한다. 평촌점은 21일부터 10일간 진행된다. 도심속 생태 체험공간과 미니 놀이공원도 마련했다. 중동점은 `나비․곤충 체험전`을 9일까지 진행한다. `나비알․장수풍뎅이 애벌레․사슴벌레 성충` 등 살아있는 생물을 만져보는 체험관을 운영하고 100여종의 나비와 곤충 표본을 전시한다. 일산점은 12일까지 `딸기 미술 놀이터`를 운영한다. 딸기모양 에어바운스, 로켓모양 암벽 등반, 회전목마 등 놀이시설을 아이들 이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딸기모양 종이가방 만들기 등 미술수업도 다양하게 진행한다. 김종환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 팀장은 "교통체증과 황사현상 등으로 인해 교외 보다는 거주지에서 가까운 백화점에서 아이와 함께 쇼핑과 다양한 이벤트를 즐기는 고객이 증가하는 추세다"라며 "향후에도 어린이 레이싱 경주 체험, 가족 모두가 즐기는 이색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