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신라밀레니엄파크가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를 마련하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선물을 마련해 어린이날을 축하한다. 신라밀레니엄파크는 오는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해 입장고객을 위한 선물 추첨 행사, 어린이 고객에게 선물 지급, 드라마 세트장에서 TV 속 주인공이 되어 보는 포토서비스, 민속놀이 체험 마당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신라밀레니엄파크는 매년 어린이날 어린이들을 위한 큰잔치를 열고 있으며 올해도 어린이날 입장 어린이 전원에게 기념 선물을 나눠주고 매회 ‘화랑의 도’ 공연 직후 선물 추첨행사를 통해 한옥호텔 라궁 무료 숙박권, 자전거, 레고장난감, 콩코드 무료 숙박권 등 다양한 선물을 제공한다. 또한 드라마 ‘선덕여왕’, ‘대왕의 꿈’의 촬영 무대였던 드라마 세트장에서는 어린이들이 TV 속 주인공이 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서비스를 마련했다. 특히 이날은 신라촌(新羅村) 귀족마을 성골댁에서 전통민속놀이 체험장이 꾸며지는데 미션을 통과하면 무료로 선물을 받을 수 있을 예정이어서 올해는 어린이날 큰잔치가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이벤트로 채워질 예정이다. 신라밀레니엄파크 측에 따르면 100억 원이 투자된 신라주제 영웅 서사극 ‘천궤의 비밀’을 비롯해 화랑들의 훈련을 재연한 ‘화랑의 도’ 등 상설 공연을 비롯해 신라귀족마을 재현, 신라 공예품 체험 등 교육적 효과가 가미된 프로그램으로 놀이기구 중심의 기존 테마파크와 차별화해 자칫 흥미위주로 빠질 수 있는 어린이날에 놀이와 역사교육을 함께 하며 온가족이 공부하고 즐길 수 있는 당초의 설립 목적인 에듀테인먼트 놀이동산에 충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창 방영중인 KBS 1TV 대하사극 ‘대왕의 꿈’의 세트장은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추억과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세트장 개장을 기념해 오는 6월 13일까지는 경주시민 입장요금 특별할인 행사까지 진행되고 있다. 박형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