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지난 18일 지역 소재 성장유망 중소기업을 발굴, 지원해 선정하는 ‘DGB 성장유망기업’으로 ㈜씨아이씨 테크를 선정해 현판식을 가졌다. 영천시 본촌동 본촌공단에 위치한 ㈜씨아이씨 테크 본사에서 열린 이날 현판식에는 ㈜씨아이씨 테크 권원규 대표 내외에게 대구은행 하춘수 은행장이 성장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것을 축하하며, 특별 제작된 현판식을 걸어 축하했다. 이어 현장 곳곳을 살펴보며 경영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협의했다. 대구은행의 ‘DGB 성장유망기업’ 지원제도는 향후 성장성이 기대되는 유망중소기업을 선정 한 후, 특별 제작한 현판을 전달해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으며, 선정 기업은 대구은행과 거래 시 대출, 신용카드, 각종 수수료 우대 등의 다양한 금융혜택으로 경영상 편의를 배려하고 있다. 지난 2003년 설립한 ㈜씨아이씨 테크는 인조합성피혁 생산업체로 국내 판매 및 해외수출 활로를 넓혀 설립 후 10년 만에 매출액 110억원을 달성한 강소중소기업이다. 2013년에는 영천일반산업단지 추가 시설투자계획으로 현재 매출액의 2배 이상을 목표로 하는 등, 성장가능성이 높은 유망 중소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2013년부터‘중소기업지원 협의회’를 운영해 기업 금융애로 상담, 유동성 지원반 운영등 체계적인 지원에 힘쓰고 있다"며 "지역 소재 성장유망기업을 적극 발굴·지원해 선정업체의 성장을 돕는‘대구은행 DGB 성장유망기업’제도를 꾸준히 진행해 중소기업에 도움과 긍지를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상수·박삼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