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 부인회는 2일부터 사흘간 포항, 경주, 경산 등 경북 지역 학교 우수학생들에게 장학금 2000여만원을 전달한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경북 8개 지역 21개 학교를 대상으로,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도 성실한 학습태도로 우수한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 중·고등학생 42명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 DGB금융그룹 부인회는 대구은행을 비롯한 DGB금융그룹 5개 자회사 임직원 배우자 320여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정기 봉사활동 및 자발적 모금으로 구성된 장학금 전달 등 지역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요셉의 집을 비롯한 대구·경북 지역 사회복지시설에서 월 15회 이상의 정기 봉사활동을 하는 것은 물론, 불우이웃돕기 사랑愛 바자회 개최, 신생아 모자뜨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심선희 회장은 “어려운 환경에도 밝고 건강하게 학업에 열중하는 지역 학생들에게 조금의 힘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을 위한 봉사활동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안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