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문화예술의 요람인 아트파크 개관을 기념하는`2012 가을음악회`가 오는 24일 오후7시 아트파크 공연장 까치홀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한국음악협회영주지부(지부장 오창근)가 주관하고, 영주시와 한국예총이 후원하는 행사로 세계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바리톤 김동규와 테너 이정원, 소프라노 박진숙, 색소폰 김영찬, 영주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하며 가을의 끝자락에서 매우 푸근하고 호소력 넘치는 무대가 펼쳐진다. 음악회 프로그램 구성은 소프라노 박진숙의 사랑은 꿈만 같은 것, 테너 이정원의 내 맘의 강물, 색소폰 김영찬의 거위의 꿈, 바리톤 김동규의 무정한 마음, 투우사의 꿈 등으로 진행된다. 음악회를 주관하는 오창근 지부장은“음악을 통한 어우러짐의 미학이 보고 듣는 이로 하여금 한가지의 아름다운 선율로 다가올 수 있음을 이 음악회를 통하여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수준높은 음악을 접할 수 있는`가을음악회`에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당부하고, 향후 시민들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아트파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장영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