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은 산학연구원(이사장 최용호)과 공동으로 지난 15일 오후 인터불고호텔에서‘제15회 대구 CEO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만찬 포럼에는 최용호 산학연구원 이사장을 비롯해 신덕열 DGB금융지주 부사장, 이천기 대구은행 부행장, 현수환 (주)동원약품 회장, 최재운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정명필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등 지역기관단체장 150여명이 참석했다. 대구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지역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마련된 이날 자리에 김송호 (주)홍진씨엔텍 대표이사를 초청해‘새로운 시대를 대비하자’라는 주제 발표로 진행됐다. 김송호 대표는“우리나라는 앞으로 고객중심, 차별화, 인간중심, 상생 등을 추구하는 공감사회로 패러다임이 변화할 것으로 선제적으로 대비해야 한다”며“이를 위해 공감사회에서는 창의적 인재 선발이 기업 지속성장의 핵심이며, 특히 공학도의 경우에는 전공뿐만 아니라, 폭넓은 인문학 소양도 함께 겸비하는 T형인재로의 성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또“아울러 새로운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소통과 공감이 필요하며, 이러한 패러다임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유연한 자세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DGB금융그룹은 지역산업과 금융의 동반성장을 위해 대구를 비롯해 구미, 김천, 포항 등에서 산학연과 연계한 CEO포럼을 정기적으로 개최해 지역 CEO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안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