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만원대 BMW 차량이 국내에 등장했다. `드라이빙 머신` BMW 시리즈의 막내격인 `뉴 1시리즈`가 연간 3000대 판매를 목표로 국내 수입차 시장에 나타난 것이다. BMW코리아(대표 김효준)는 18일 서울 광장동 악스코리아(AX Korea)에서 2세대 프리미엄 소형 모델 `뉴 1시리즈` 신차발표회를 개최하고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BMW코리아에 따르면 동급 유일의 후륜구동 모델인 `뉴 1시리즈`는 2세대 모델로 더욱 스포티해진 성능과 디자인, 높은 연비, 안락한 승차감, 그리고 넉넉한 공간을 제공한다. 이번에 국내에 선보인 모델은 `5도어 해치백`으로 `어반`라인과 `스포츠`라인 등 2가지 라인, 총 6개 트림으로 구성돼있다. `뉴 1시리즈`는 전 모델에 1995cc 직렬 4기통 커먼레일 직분사 방식의 트윈파워 터보 디젤엔진을 장착했다. `어반`은 최고출력 143마력과 최대토크 32.7kg·m을 발휘하며 제로백(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8.6초다. 또한 ``스포츠` 모델은 최고출력 184마력과 38.8kg·m의 힘을 내며 제로백이 7.1초로 동급 최고수준의 주행능력을 자랑한다. 동급 최초로 8단 자동변속기를 기본으로 장착해 빠르고 부드러운 기어 변환과 뛰어난 연료 효율성을 실현했다. 또한 `오토 스타트&스톱`과 연료 효율성을 극대화한 에코 프로(ECO PRO) 모드가 기본으로 적용돼있다. 이에 따라 `어반`라인과 `스포츠`라인은 각각 복합연비 18.7Km/l, 18.5Km/l 등의 고연비를 보이고 있다. `뉴 1시리즈`의 차체는 전장 4324mm, 전폭 1765mm, 전고 1421 mm에 휠베이스가 2690mm로 넓은 실내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뒷좌석의 레그룸도 넉넉해 성인 4명이 함께 탑승가능하다. 트렁크 용량 또한 동급 최대 크기인 360리터를 갖췄고 뒷좌석의 40:20:40 `스루-로딩 시스템`이 전 모델에 기본 적용돼 이를 활용하면 최대 1200리터까지 여유롭게 적재할 수 있다. 아울러 `뉴 1시리즈`는 DTC(다이나믹 트랙션 콘트롤)와 DSC(드라이빙 스태빌리티 콘트롤) 등이 기본으로 적용돼 주행 성능과 안전성을 더했다. 김효준 BMW코리아 대표이사는 "국제적 트랜드가 `소형화`인 시점에 국내 시장에서도 `1시리즈`가 소형 프리미엄의 가치를 고객들에게 선사할 것"이라며 "내년 국내 시장에서 연간 3000대 이상의 판매 목표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뉴 1시리즈`의 트림별 가격(VAT포함)은 △어반 베이스 3390만원 △어반 팩1 3690만원 △어반 팩2 4090만원 △스포츠 베이스 3980만원 △스포츠 팩1 4430만원 △스포츠 팩2 4680만원 등으로 책정됐다. 한편 BMW `뉴 1시리즈` 출시와 더불어 다음 달 4일까지 전국 BMW 주요 전시장(서울, 경기, 충남, 전주, 부산)에서 잠재 고객 1200여 명을 대상으로 BMW 뉴 1시리즈의 프리미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승 행사가 차례로 진행된다. 시승과 관련된 문의는 가까운 BMW 코리아 공식 딜러를 방문하거나 BMW 커뮤니케이션 센터(080-269-2200)로 문의하면 된다. AX-Korea)에서 2세대 프리미엄 소형 모델, BMW 뉴 1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