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충남도 소재 천안여상과 천안천일고에서 실시한 제2회 전국상업정보능력경진대회에 구미여상 외 13교, 78명의 학생이 참가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제2회 전국상업정보실무능력경진대회는 (사)한국상업교육학회와 (사)대한상업교육회에서 주최했으며, 교육과학기술부외 9개 기관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산업사회의 변화에 따른 경쟁력 있는 상업계열 전문기능인 양성과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상업정보 분야에 다양한 재능이 있는 학생을 발굴·육성하려는 취지로 경진 8개 종목(정보활용능력, ERP, 금용실무, 취업진로포트폴리오, 창업아이템, 비즈니스영어, 쇼핑몰디자인, 회계실무), 과 3개 경연 종목(동아리한마당, 동아리페스티벌, 경제골든벨)을 16개 시·도별로 자체경진대회를 거쳐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서 경북도교육청은 금상 7명, 은상 2명, 동상 9명의 성과를 거뒀으며, 학교별로는 경산여전산고 5명, 구미정보고 4명, 구미여상 3명, 경주여정보고 3명, 동지여고 2명, 경주정보고 1명의 학생이 입상해 지난해에 비해 실력이 월등히 나아졌다는 평이다. 서한영 과학직업교육과장은 “이번 대회에서 경북도교육청 상업계열 특성화고 학생들의 우수한 성과는 금융권과 대기업, 공기업 공채 합격자를 많이 배출하게 된 계기가 됐다”며“그동안 학생지도에 혼신을 다하신 지도교사와 출전학생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안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