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어떤 집에서 사는지, 앞으로 어떤 집에서 살아야 하는지 등에 대한 젊은이들의 신선한 아이디어를 모읍니다` 국토해양부는 오는 24일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공동으로 `제1회 대한민국 주거실태 대학(원)생 논문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대학생·대학원생의 참신하고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활용해 주거실태관련 정책 발굴을 위해 기획됐다. 국내·외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며 △주거실태 조사의 실효성 제고를 위한 기반연구 △주거실태 조사의 활용성 증대를 위한 정책연구 등 2개 부문으로 실시된다. 논문접수는 11월 1일부터 11월 22일까지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12월 5일에 당선작이 발표된다. 총 8개 논문을 선정해 대상(LH사장상), 금상(토지주택연구원장상), 은상(대한국토·도시계획·한국주택·한국주거환경 학회장상) 등 총 장학금 900만원을 수여한다. 수상된 논문은 논문집으로 발간할 예정이며 관련 학술연구단체 학회지에 게재될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이 주거실태조사의 활용도를 증진시키고 우리나라 주거실태의 현황과 문제, 발전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주거실태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로 공모전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국토부 온나라 부동산정보 통합포털(http://www.onnara.go.kr)과 LH 토지주택연구원 홈페이지(http://lhi.lh.or.kr)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전 사무국(042-866-8541/8401)으로 문의해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