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물류현장에서 살아있는 지식을 얻고자하는 대학생들 추가로 모집합니다` 국토해양부는 물류분야에 종사하고자 하는 청년 인력을 국내 물류기업 해외법인에 인턴으로 파견하는 `물류인력 해외인턴` 3기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처음으로 시행돼 1기 26.3대 1, 2기 15.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에는 모집 대상을 대학 졸업예정자뿐 아니라 대학교 2~3학년으로까지 확대해 모집한다. 물류분야에 종사하고자 하는 대학·대학원·전문대 재학생(접수마감일 기준 2학년 이상 재학)과 졸업예정자, 졸업 후 1년 이내 미취업자가 지원대상이다. 지원자격은 학부성적 평균 B학점(3.0/4.5기준) 이상에 한하며 공인된 어학성적 1개 이상 보유자만 지원할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대상자와 최저생계비 150% 이하 저소득층, 졸업 후 6개월 이상 미취업자, 물류관리사 자격증 보유자 등에게는 가산점이 주어진다. 선발된 인턴은 약 5개월간 국내 물류기업 해외법인에 파견되며 항공료, 비자발급비, 보험료 전액과 현지 체재비 일부가 지급된다. 현지 체재비는 파견지역별로 3등급으로 나눠 75민~95만원 내외다. 참가 희망자는 정부해외인턴사업 통합 홈페이지(www.ggi.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사업 시행기관인 통합물류협회 해외인턴사업 담당자(070-7090-6656) 또는 국토부 물류정책과(02-2110-851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