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기능인을 발굴·표창함으로써 기능인의 사기 진작, 경북지역 기능수준의 향상과 기술 및 기능개발 촉진, 기능존중 풍토 조성으로 기능인의 경제·사회적 지위향상과 근로 의욕을 고취해 국가산업발전에 기여` 등의 목적으로 진행된 `제47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대구 EXCO경기장과 서부공고, 달서공고, 경북기계공고에서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7일간 성공리에 대회가 치러졌다. 경북도선수단은 이 대회에서 금 5개, 은 11개, 동 10개, 우수 12개의 성적을 거둬 전국 4위로 도약을 했으며, 경북 선수단 137명중 마이스터고 및 특성화고 학생들은 18교 39직종 111명이 출전해 금 5개, 은 9개, 동 7개, 우수 11개의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도교육청은 2010년 제45회 인천대회에서 충격적인 전국 9위의 성적을 거둔 후 우수선수 발굴 및 지원 시스템의 변화를 시도해, 전략종목을 선정한 후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훈련을 지원한 결과 제46회 충북대회에서 5위, 이번 대구대회에서 4위를 차지했다. 이 대회에서 신라공고는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우수 4개의 성적으로 기관 2위를 차지해 2년 연속 은탑 트로피를 수상했고, 자동차관련직종에서는 전국적인 뛰어난 성적 거양으로 독보적 입지를 굳게 했다. 금오공고는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 우수 3개로 기관 5위를 차지해 동탑트로피를 수상했다. 과학직업교육과 서한영 과장은 "이번 대회의 출전학교들은 각각 특화된 분야에 높은 기술력을 보임으로써 경북교육청 직업교육의 학교특성화 의도가 결실을 맺은 것 같다"며 "마이스터고 및 특성화고들은 각각 자기학교의 특성화분야에 높은 기술력 향상을 이뤄 그에 걸맞는 우수한 기능인력양성에 지속적으로 힘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