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학교폭력예방 책임교사 320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도내 학교폭력예방 책임교사들이 학교폭력에 대한 상황별?대상별?학교급별 다양한 매뉴얼을 익히고, 효과적인 예방 및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경북교육청은 학교폭력예방 책임교사들의 소통과 공감,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연수 효과를 높이기 위해 권역마다 8~11분과를 편성해 현장의 문제점 및 해결 방안을 토의하는 등 워크숍 형태로 운영된다. 이번 워크숍은 실천 사례 발표와 분임 토의를 통해 정보와 지혜를 교환하는 가운데 학교폭력 발생 사안 처리에 대한 전문성 향상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김순기 교육정책국장은 “학교폭력 실무를 담당하는 책임교사들에게 각종 연수를 통해 실제적 지도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힐링프로그램, 사회성 함양 프로그램 운영 등의 노력으로 학교가 희망과 꿈의 동산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한다. 안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