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최근 계속되는 무더위로 국가적인 전력수급상태가 불안정한 상황에서 도교육청 산하 기관의 에너지절약 대책 이행 및 대기전력차단 실태를 오는 31일까지 점검한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피크시간대 난방 중지 및 적정 실내온도 유지 여부, 승용차 요일제 준수와 하계방학에 따른 대기전력차단 등 불필요한 전력이 낭비되는지 여부를 중점 점검하며,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기관별 점검일자를 사전에 통보하지 않고 불시에 기관을 방문해 점검할 예정이다. 또 에너지 절약에 대한 교육과 홍보로 에너지 절약을 독려하고, 에너지 절약 아이디어 발굴 등 실질적인 에너지 절약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권영건 재무정보과장은 "올 여름은 어느 때보다 전력부족 사태가 심각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며 "전력수급위기 극복을 위해 소속기관 모두가 앞장서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안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