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는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입학사정관전형 소개와 진로 및 전공탐색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고교생들의 진로결정에 도움이 되고자 ‘KNU 오픈캠퍼스’를 실시한다.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4일간 대구․경북․울산 지역 고등학교 1,2학년 1900명을 대상으로 경북대 글로벌플라자 및 각 단과대학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고교생들이 대학 진학 전 자신이 희망하는 학과에서 직접 체험활동을 함으로써 전공 및 진로 선택에 실적적인 도움을 주고, 입학사정관제 소개 등을 통해 대학 입학 전형에 대해 미리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경북대에서 개최한 프로그램이다. 4일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입학사정관전형 설명회와 함께 8개 단과대학, 29개 학과가 참여해 학과별로 단과대학소개, 학과(부)별 전공학문 소개 및 졸업 후 취업 현황, 특강 및 실험 실습, 졸업생 및 대학생과의 만남의 시간 등을 가질 계획이다. 경북대 입학관리본부장 유기영 교수는 "고등학생이 되면 자신의 진로와 전공 선택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는 시점이다. 고등학생들에게 이러한 고민을 덜어주고 자신의 진로와 관련된 학습 경험을 많이 쌓을 수 있도록 체험활동을 활성화해야 되는 것은 대학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경북대학교는 고교생들의 진로선택을 위한 실제적 경험 및 대입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이러한 체험 프로그램을 계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배만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