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드림스타트센터에 각계에서 후원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기가 전해지고 있다. 군에서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워주기 위해 올해 1월부터 후원자를 발굴한 결과 각종 기관과 주민들의 호응속에 지금까지 다양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건강, 복지, 교육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 후원내용을 보면 (주)샤니와 (주)비락에서는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건강을 위해 빵과 우유를 지원 해 주고 있고, 화원식염온천에서는 무료 목욕 쿠폰을, 달성군약사회에서는 구충제를, 국일약품에서는 영양제를, 현대자동차 화원대리점에서는 장학금을 지원했고, 논공읍 열린중앙병원에서는 축구유니폼 30벌을 기증해 줬다. 파리바게뜨 현풍점에서는 케익 할인을, 화원읍 골든안경원에서는 안경 할인을, 논공읍 세종학원과 다사읍 오렌지미술학원, 계명청아람 음악학원에서는 수강료를 할인해 주고, 다사읍 클레이하우스에서는 창의학습 무료 지도를, ㈜대교, ㈜웅진씽크빅, ㈜구몬학습, ㈜재능교육에서는 학습지 할인과 도서 300권씩을 기증해 줬다. 이와 함께 화원읍 최광균한의원, 논공읍 논공누가한의원, 다사읍 병인한의원, 구지면 감초한의원에서 한약재를 할인해 주고, 화원읍 가톨릭소아청소년과의원, 논공읍 열린중앙병원, 다사읍 늘푸른소아 청소년과의원에서 예방 접종비를 후원해 주는 등 각계의 적극적인 후원이 이어졌다. 이와 같은 후원 덕분으로 군에서는 드림스타트 아동들을 대상으로 건강 증진, 기초학습 지원, 창의력 교실, 진로 지도, 인성 교육, 문화 체험, 부모 교육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후원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주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의 더 많은 관심과 후원을 통해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