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경북도지사는 23일 오전 11시 구미 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개최된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했다. 이·취임식에는 남유진 구미시장, 송필각 도의회 의장, 임춘구 구미시의회 의장 및 전·현직 상공의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감사패 수여, 이·취임사, 축사 순으로 이어졌다.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는 도내 10개 상공회의소를 하나로 묶는 협의체로서 상공업과 관련된 여러 현안 사업들을 논의하고 해결해 나가고 있다. 이번에 선출된 김용창 협의회 회장은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지난 11일 도내 상공회의소 회장단 모임에서 만장일치로 회장에 추대됐으며, 임기는 3년이다. 이·취임식에서 김 지사는 그동안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총력을 다해왔고, 지역 상공업 진흥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전임 최영우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인사말을 통해 김 지사는 “새로 취임하는 김용창 회장을 중심으로 10개 상공회의소가 더욱 단결된 모습으로 변화와 혁신의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참석자 모두에게 축하인사를 건네고 “앞으로도 도와 유기적 협력 체계를 이뤄 일자리창출, 경제 살리기에 전념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안상수·김용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