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농업기술원은 급변하는 여건에 대응 해외농업 개발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10일 경북외국어대학교와 상호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체결은 경북도농업기술원과 경북외국어대학교 상호간 최근 국내외 여건변화에 대응해 해외농업개발과 전문인력 상호 교류, 농업인 마케팅 지원과 복지향상 프로그램 개발 운영, 농업관계자, 농업인들의 외국어 능력배양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력을 강화하는 산학관연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또 경북외국어대학교의 국제어학부, 헬스케어복지학부 등과 연계한 결혼이민여성과 농촌 노인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교류 협력 체계를 구축해 경북 농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됐다. 경북외국어대학교는 미국, 일본, 중국 등 해외 유수대학에서 교환유학을 할 수 있는 글로벌 네크워크를 갖춘 대학으로 외국어 역량강화 및 해외 취업에 일익을 담당해오고 있다. 경북도 농업기술원 박소득 연구개발국장은“이번에 경북외국어대학교와 해외농업 개발 및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협약체결로 다문화가정에 대한 수요를 충족하고 급변하는 해외농업 여건변화에 적극적인 대응으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