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설관리공단 두류수영장은 도심 속의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는 야외수영장을 7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운영하며, 1만4790여명의 사회소외계층 아동에게 야외수영장 개장에 맞춰 무료 초대권을 배부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고 밝혔다. 두류 야외 수영장(성인풀 1200㎡, 어린이풀 1800㎡ 최대 수용인원 5500명)은 맑고 깨끗한 수질과 함께 두류공원 내 울창한 숲과 넓은 주차장 등이 조성돼 있어 아이들의 정서 함양과 체력증진, 건전한 휴식 공간 등 여름철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는 곳이다. 두류 야외수영장은 7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입장 및 매표시간 09:30~17:00)까지 운영하며 이용요금은 어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이고, 단체요금(30명 이상)은 어른 1400원, 청소년 1000원, 어린이 700원으로 요금이 상대적으로 저렴해 시민들이 부담 없이 여름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피서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설관리공단에서는 두류야외수영장 개장시기에 맞춰 대구시에 거주하고 있는 소년소녀가장 및 시설아동 등 1만4790명에게 1인당 2~3매의 무료초대권을 배부(동행한 보호자 1인에 한해 무료초대권 사용 가능)해 사회적으로 소외된 아동들에게 자연 속 수영장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두류수영장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여름방학기간에 수영특강반을 운영하며 기간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17일(접수기간 7. 9 ~ 7. 21)까지이고 강습료는 5만원이다. 또 토요일 전면 휴무제 시행에 따라 매주 토요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주말 어린이 수영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며 접수기간은 매월 20일부터 말일까지이고 강습료는 1만4000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두류수영장 홈페이지(www.duryuswim.or.kr)를 참조하면 된다. 배만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