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대구경북지역본부는 대구경영자총협회 및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와 `에너지절약 실천 및 수요관리 프로그램 참여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노사문화를 선도하는 대구경영자총협회 및 한국노총대구지역본부와 한전 대구경북지역본부간 3자 협약 체결을 통해 협회와 지부는 물론, 소속 회원사와 회원들이 에너지절약과 수요관리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권유함으로 금년 하계 전력수급 안정을 도모하고 범 국민적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는 수요관리팀장의 본부현황 및 전력수급상황 보고에 이어 상호간 의견교환과 실천 이행을 위한 협약서 서명의 순으로 진행됐다. 백승정 본부장은 "하계 대부분의 기간이 예비전력 500만kW 이하 수준으로 예상되고, 8월 3～4주에는 올 여름 전력사용 Peak(피크)가 전망된다"면서 "한전의 수요관리 제도에 적극 동참해 피크시간대(오후 2시～5시)에 냉방부하 등 전력사용 억제, 냉방온도(일반 26℃, 공공기관 28℃) 준수 등 우리 모두가 에너지 절약을 적극 실천해 전력사용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정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