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는 2일 본사 강당에서 `부패ZERO, 청렴도 1등급 달성`비전을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청렴실천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는 류한국 공사 사장을 비롯한 전 임직원이 청렴실천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대내ㆍ외에 천명해, 시민으로부터 깨끗한 공기업의 이미지를 확립하고 공정한 직무수행과 부패를 유발하는 제도와 환경의 개선, 임직원행동강령의 철저한 준수로 고객만족과 시민안전에서 뿐만 아니라 청렴성을 바탕으로 한 초일류 공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결의대회 행사순서는 개회선언, 청렴실천결의, 사장당부인사, 청렴연극 및 부패타파 퍼포먼스 순으로 이뤄졌다. 결의대회 시작 전 행사장 입구에 마련된 청렴실천결의판에 공사 사장을 비롯한 참석 임직원 전원이 한줄 쓰기 형태의 청렴다짐문을 작성하면서 행사개최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실천결의문 낭독시 직원대표 2명(남,여)이 대구도시철도공사 임직원을 대표해서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일류공기업를 만드는데 앞장서 나갈 것을 다짐했으며, 직원들이 직접 연출하고 참여한 청렴관련 역할극과 경영진과 직원대표가 함께 참여하는 부패타파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한편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청렴에 대한 전사적 참여 유도를 위해 행사장용 플래카드(placard)의 문안을 직원공모를 통해 선정했으며, 사내 청렴표어공모전 실시와 청렴마일리지제도의 운영을 개선하는 등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류한국 사장은“임직원 모두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부패가 발붙일 수 없는 청렴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감으로써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도시철도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배만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