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지난달 29일 감사원 대회의실에서 실시된 ‘2011년도 감사활동 평가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우수기관 표창장과 상패를 수상하고, 부상품으로 대형 거울을 받았다. 경북교육청은 감사담당자의 전문성 신장, 본청 감사 및 사이버 감사 도입, 외부 전문가(감사인력풀, 주민감사관, 청렴옴부즈맨, 감사자문위원회) 적극 활용, 예방감사 및 실지감사의 선진화 등 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전국 교육자치단체에서 유일하게 감사활동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우수기관 표창으로 인해 1년간 감사원의 기관운영감사를 면제 받으며, 부상품으로 받은 대형 거울은 도교육청 현관에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민에게는 공정하고 투명한 교육행정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경북교육청의 우수성을 보여주고, 공직자들은 매일 자신의 모습을 거울에 비춰보며 청렴한 공직자상 확립의 계기로 삼도록 할 방침이다. 박선용 감사담당관은 “2011년도 청렴도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감사원에서 우수기관으로 표창 받은 것은 매우 보람되고 고무적”이라며 “표창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청렴하고 깨끗한 경북교육, 열심히 일하는 직장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공명정대한 감사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상수 기자